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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선 직후 전기·가스요금 인상…文, 李 선대위원장 자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2.28 10:40


윤석열 대선후보, 대장동 특검 촉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정부가 내년 4∼5월부터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데 대해 며 "문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자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공과금을 인상해야 하는데 굳이 대선 전에 올리지 않고, 대선이 끝나자마자 올리겠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 때까지라도 어떻게든 국민을 속여 보겠다는 심사"라며 "정권교체 여론이 더 커질까 두려워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어보자는 속셈"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참 나쁜’ 정부다. 민주당, ‘참 나쁜’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도대체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면 이런 유치한 선거 개입을 획책하는지 참 측은하다. 선거 때 고무신 돌리고 돈 뿌리던 시대가 끝난 지 언젠데 이게 무슨 짓인지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얕은 술수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는 생각이 참 나쁘고, 여당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도 참 나쁘다"라며 "문재인 정부, 그 계승자인 이재명 후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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