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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배경판에 나온 대선 경선 후보자들의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
당 사무처 등에 따르면 당원 투표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43.82%로 집계됐다. 지난 2차 예비경선 때에 비해 5%p 가까이 높은 수치다.
2차 경선 당시 최종 당원 투표율은 49.9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이번에는 첫날 하루만에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어 70%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차 경선 당원 투표는 이틀 동안만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오는 4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의 강한 열망이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 대선 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투표율 70%를 넘기면 제가 한 달간 탄수화물을 끊겠다"며 당원들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높은 투표율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중 어느 후보에 유리할 지에 대해선 시각이 엇갈린다.
윤 전 총장은 일반국민 보단 당원 가운데서 지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홍 의원의 주 지지층인 2030 세대도 이 대표 체제 들어 대거 입당했기 때문이다.
이에 50대 이상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지도 변수로 꼽힌다.
윤 전 총장 측은 당심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상일 공보실장은 논평에서 "첫날 투표 열기는 윤 후보의 압승을 예고한다"며 "3∼4일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를 선택하자는 민심이 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면 홍 의원 측은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윤 전 총장 측 조직력이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며 "자유 투표로 투표율 65%만 되면 제가 압승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은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절반씩 반영되며 그 결과는 오는 5일 공개된다.
당원 투표는 1∼2일 모바일 투표와 3∼4일 ARS 전화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여론조사는 3∼4일 이틀 동안 전화 면접 방식으로 별도 진행된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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