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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
5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67.8%는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신규채용 계획 미수립 기업은 54.5%로 나타났으며, 신규채용 ‘0’인 기업은 13.3%였다.
한경연 측은 최근 코로나 4차 대유행의 기세를 감안하면 채용시장의 한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악화(32.4%), 고용경직성으로 인한 기존 인력 구조조정 어려움(14.7%),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11.8%) 등을 꼽았다. 이외 ‘기타’(32.3%) 의견으로는 ‘기업 내 수요 부족’(90.9%)이 대부분 차지했다.
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경기 호전 전망(38.1%)을 비롯해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미래 인재 확보(33.4%), 대기업이 신규채용을 늘려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 부응(9.5%), ESG,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에 대한 인력수요 증가(9.5%) 등을 꼽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채용시장의 변화로 ‘언택트 채용 도입 증가(24.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력직 채용 강화(22.5%), 수시채용 비중 증가(20.3%)를 주목했다. 이외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인재채용 증가(9.4%)와 인공지능(AI) 활용 신규채용 증가(8.7%), 블라인드 채용 확산 등 공정성 강화(7.2%) 순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시장 변화를 내다봤다.
특히 최근 수시채용을 도입한 기업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졸 신규채용에서 수시채용을 활용한 기업 비중은 63.6%로, 작년(52.5%) 대비 11.1%포인트 증가한 것.
구체적으로, 수시채용만 진행한다는 기업이 24.0%였으며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병행한다는 기업이 39.6%였다. 반면 공개채용만 진행하는 기업은 36.4%에 그쳤다.
언택트 채용과 관련해선 올해 대졸 신규채용에서 언택트 채용을 활용했거나 활용을 고려 중인 기업 비중은 71.1%로, 작년(54.2%)에 비해 16.9%포인트 늘었다.
이와 함께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ESG 관련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ESG 관련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25.6%로, 조사를 시작한 상반기(14.5%) 보다 11.1%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채용규모 대비 ESG 인재 채용규모 비율을 보면, 0% 이상 2% 미만(51.6%), 4% 이상 6% 미만(22.6%), 2% 이상 4% 미만(9.7%), 8% 이상 10% 미만(9.7%), 10% 이상(3.2%), 미정(3.2%)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ESG 인재 채용을 하지 않는 기업은 74.4%로, 그 중 32.2%는 재교육, 부서이동 등 기존 인력을 활용해 ESG 이슈를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구체적인 대응 계획 없음(28.9%), 현 ESG 관련 인력 유지(27.8%), 외부 컨설팅 기관 활용(5.6%) 순으로 응답했다.
아울러 기업들은 대졸 신규채용을 늘리기 위한 정부와 국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노동, 산업 분야 등 기업규제 완화(38.8%)를 가장 필요하다고 지목했다. 그 다음으로 신산업 성장 동력 육성 지원(25.6%), 고용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24.0%), 정규직·유노조 등에 편중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5.8%), 진로지도 강화, 취업정보 제공 등 미스매치 해소(5.0%) 순으로 꼽았다.
추광호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 고용유연성 제고 및 신산업 분야 지원 확대 등으로 기업들의 고용여력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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