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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원팀의 KT, ETRI, KAIST, 한양대학교 관계자들이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동 연구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AI 원팀 소속 기관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모두 결집해 초거대 AI 모델을 만들고, 오는 2022년 상반기 이를 상용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18일 KT는 AI원팀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한양대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거대 AI란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초거대 AI 언어모델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데이터 정제, 학습 알고리즘, 분산·병렬학습, 경량화, 응용모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일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학교와 연구기관에서는 AI 연구를 위한 대규모의 GPU 인프라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AI 원팀에서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GPU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와 연구기관은 최신의 연구 동향을 반영한 기술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적용한다.
먼저 KT는 다른 참여기관들과 힘을 모아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데이터 수집·분석, 모델 학습, 응용태스크 적용 등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한다.
KAIST의 경우, 머신러닝 알고리즘 최적화 및 애플리케이션 파트를 맡게 되며, 한양대는 데이터 정제·필터링 알고리즘 개발, 분산·병렬 알고리즘 및 모델 최적화 분야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ETRI는 대형 모델학습 및 모델개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AI 원팀은 올해 말까지 초거대 AI의 1차 학습을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 내 이를 상용화 할 계획이다.
초거대 언어모델을 통해 향상된 STT(음성인식), TTS(음성합성), TA(텍스트 분석), 대화 등 요소기술은 먼저 KT 기가지니와 AICC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활용되며, 나아가 제조·금융·물류·유통 등 AI 원팀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학교, 연구기관들이 AI 원팀의 초거대 모델을 활용해 한국어 언어지능에 대한 손쉽게 접근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은 "ETRI가 보유한 한국어 AI기술인 엑소브레인 원천기술을 보다 발전시켜 초거대 언어모델 프로젝트에 적용함으로써 한국어처리 분야의 AI기술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장은 "AI 원팀 소속기관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모두 결집한 초거대 AI모델 개발은 차세대 AI 핵심 원천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산업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과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출범한 AI 원팀(AI One Team)에는 KT를 비롯해 ETRI, KAIST, 한양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U+,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등 총 10개 산·학·연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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