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건우

ohtdue@ekn.kr

김건우기자 기사모음




삼성화재, 상반기 순이익 7441억원...전년 대비 71.7%↑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12 17:10
clip20210812170221

▲삼성화재.

[에너지경제신문 김건우 기자] 삼성화재가 자동차ㆍ일반ㆍ장기보험 손해율의 안정적 관리와 보험손익 증가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475억원, 순이익 744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7%, 71.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7634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7657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상반기 연결기준 세전 이익은 1조320억원으로 코로나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과 초저금리 지속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를 반기만에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순이익 작년 연간 순이익의 97% 수준으로 6% 이상의 시가배당률이 기대된다"며 "배당 측면에서 삼성화재 우선주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 부문의 효율 개선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p) 감소한 101.5%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손해율 78.2%로 전분기 대비 1.6%p, 전년 동기 대비 4.0%p 개선된 점이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 백신 접종에도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손해율 개선 추세 지속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며 "일반 손해율도 58.6%로 크게 개선됐는데 보유율을 높여왔던 과거 전략과 달리 리스크가 큰 상품을 위주로 출재 비중을 높여오면서 손해율 개선이 가시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한 3.1%를 기록했으며, RBC비율은 4.6% 포인트 상승한 323.1%를 달성했다.

삼성화재는 하반기 해외사업, 디지털 부문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해외 사업은 캐노피우스, 텐센트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일반보험의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디지털 부문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서비스 개편, 디지털 상품 출시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부가 서비스로 운영되던 건강관리 서비스 애니핏을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CVC 펀드를 활용한 유망 스타트업 투자 및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도 지속할 계획이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하반기 계절적 요인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을 지속하겠다"며 "차별화된 성과 시현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ohtdue@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