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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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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0대부터 40대까지…백신접종 ‘10부제’ 사전예약, 내 순서는 언제부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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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관악구 보건소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선별검사소에 대기줄이 비어있는 모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혼선 방지 조치에 나서고 있다.

18∼49세(1972∼2003년 출생자) 일반인 대상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 간은 이른바 ‘10부제’가 적용된다.  

 

이 기간엔 예약 인원 분산을 위해 주민등록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에만 예약이 가능하다.


9일, 19일, 29일 등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대상자는 첫날인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는 방식이다.

‘10부제 예약’이 도입되면 예약 대상자는 5일 0시 기준 1621만명 가운데 하루 최대 190만명(11.7%)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예약 집중이 예상되는 오후 8시를 피해 오후 9시 이후부터 이용하면 보다 빠르게 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부제 예약 기반에서 ‘본인인증수단 다양화’, ‘대리예약·동시접속 제한’ 등도 도입돼 종전보다 원활한 접속이 가능하다.

다만 종전과 달리 본인인증을 먼저 하고 예약 대기를 거쳐야 한다.

본인인증은 휴대전화,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등이 아닌 간편인증서로 빠르게 할 수 있다.

카카오, 네이버,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으면 예약이 더 쉽다.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은 "간편인증을 이용할 때 적어도 하루 전에 인증서를 사전에 발급받아야 예약 당일 별도의 지체 없이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본인인증 수단별 실시간 상태 정보를 녹색(원활), 황색(지연), 적색(혼잡), 회색(선택 불가) 등 신호등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접속 대기를 할 땐 앞에 여러 명이 대기할 경우 재접속하지 않고 기다리는 게 낫다. 재접속할 경우 예약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대리예약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 사람이 여러 단말기로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도하면 최초 본인인증이 완료된 단말기 외에 10분간 본인인증이 차단된다.

이 부분은 지난 3~4일 지자체 자율접종 사전예약에도 적용됐다.

60대 이상 어르신도 자녀 등이 예약 시스템에서 대리예약을 할 수 없다. 9일 오후 6시까지는 기존대로 대리예약이 가능하지만, 오후 8시부터는 금지된다.

본인 예약이 부득이하게 어려운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 지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 전화 예약은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0부제 예약’을 시작하는 9일 전까지 본인인증 수단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예약 시스템 접속 시 가장 큰 과부하 요소로 여겨졌던 본인인증 기능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사전예약시스템의 오류가 반복되자 관련 부처와 민간 전문인력을 포함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보완 대책 마련에 나서왔다.

지난달 여러 차례 발생한 ‘먹통 사태’는 예약 시작과 동시에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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