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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LNG터미널 전경. |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산업용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 물량이 2025년 산업용 가스 수요 전체의 40%를 초과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6일 발표한 ‘2020~2025년 중기 에너지 수요전망’에 따르면 국내 산업 부문의 가스 수요는 LNG 직수입을 중심으로 연평균 2.9%씩 증가하며 전체 가스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산업용 가스 소비에서 LNG 직수입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해 2015년 10.0% 수준에서 2020년 31.5%로 급상승한데 이어 2025년 40%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용 가스 수요는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이후 코로나가 상황이 개선되고 경기회복도 이어지면서 올해 비교적 큰 폭의 반등 후 증가세가 하향 안정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문에서 천연가스 직수입 물량은 2016년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급증세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나, 2025년까지 연평균 9% 내외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5~2020년 5년 간 산업용 직수입 물량은 연평균 33.4%씩의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직수입 물량이 지속 증가하면서 산업체가 도시가스사에서 공급받는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는 같은 기간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부문에서는 납사와 액화석유가스(LPG)의 원료용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전체 석유 수요를 주도할 전망이다. 전체 산업용 석유 수요에서 납사와 LPG가 차지하는 비중은 6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까지 석유 수요 증가분 총 1억1670만 배럴 중 납사와 LPG가 70% 이상인 8260만 배럴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LG화학, 여천NCC, GS칼텍스, 한화토탈 등이 석유화학 설비를 신증설 하는 한편 LPG 전용 또는 타연료 혼용설비도 신규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중동과 북미산 LPG 수입 증가 등으로 LPG가 납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석유화학의 원료용 LPG 소비가 지속 증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는 2025년까지 연평균 0.5%씩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2025년에는 가스 발전량이 증가하며 발전용 가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 2022~2024년 기간에는 기저 발전량 증가로 인해 가스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태가 점차 회복되며 전기수요가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제한 정책으로 인해 석탄발전이 감소하며 가스발전과 함께 발전용 가스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2024년 기간에는 기저발전인 석탄과 원자력 발전 설비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이 기간 전기수요 증가율은 2% 내외로 하향 안정화 되면서 첨두부하를 담당하는 발전용 가스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25년에는 기저설비 용량이 전년 대비 4GW 가까이 감소하며 가스발전과 발전용 가스수요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1860만 톤 수준을 기록한 발전용 가스 수요는 올해 사상 최대치를 갱신한 후 점차 감소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이다.
한편 2025년까지 천연가스 수요는 민간 직수입과 가스제조용 소비가 증가하면서 연평균 1.1%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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