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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CI. |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고스톱, 포커류 게임에 대해 이용자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불법 이용자와 불법 환전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업계 최초로 게임 내 커뮤니티 기능을 제거한 바 있다. 이는 이용자 간 쪽지 발송, 채팅, 방 만들기 시 수동 방제 입력, 신규 프로필 이미지 업로드 등 게임머니 불법 환전 광고 수단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는 기능을 모두 제거한 것이다. 이후 게임 내 불법 환전 광고를 모두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지난해에는 사행화 우려 해소를 위해 자체 규제안도 마련했다. 네오위즈 게임 이용자는 스스로 일일 손실 한도를 설정할 수 있고, 본인이 정한 손실 한도를 초과할 경우 6시간 동안 게임 접속이 제한된다. 또 무료 재화 채널에서 일명 ‘짜고치기’ 등의 부정이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랜덤 매칭을 적용하고 1:1 플레이를 금지하는 것 역시 네오위즈가 선제적으로 적용한 사례다.
최근에는 불법 환전의 또 다른 채널로 부각되고 있는 인터넷 개인방송 차단에도 나섰다. 개인 방송을 통한 부정 이용자들의 유입과 허위 내용 차단을 위한 것으로 저작권 신고를 통해 유튜브내 14개 주요 채널에서 164개의 동영상을 삭제처리하는 한편 추가 방송금지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네오위즈는 AI를 이용해 게임 플레이 패턴 분석 및 예측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 내 부정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비정상 이용자로 판단될 경우 이용자 제재를 비롯해 수사의뢰를 요청하는 등 불법 이용자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대다수의 건전한 게임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하는 한편, 부정 이용자들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건전한 게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