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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은 무인 영업"…이마트24, 하이브리드 매장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7.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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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이마트24 ‘하이브리드’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인증절차를 거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는 심야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낮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심야에는 셀프 계산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매장은 심야 시간(저녁 11시~오전 6시)은 셀프 계산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이 시간 외에는 기존 일반 매장과 동일하게 직원이 상주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맹점은 해당 매장의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유인’에서 ‘셀프’ 매장으로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출입문, 장비 등에 부착돼 있는 센서가 모바일 앱에서 보낸 신호를 인식해 출입문, 백룸(편의점 내 창고 및 사무 공간),소주·맥주등의 주류가 있는 냉장매대가 자동으로 잠기거나 열리게 된다. 유인·셀프 시스템으로 전환 시 경영주가 직접 창고와 장비 등을 잠그고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화재, 장비 오작동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매장 내 화재 감지기가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영주에게 모바일 앱 푸시 알림을 발송하며, 냉동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될 경우 경영주에게 즉시 알림 문자가 발송 되도록 했다.

이마트24는 또 소비자에게 심야시간 하이브리드 매장 이용 시 유의 사항을 알리기 위해 매장 내·외부에 열·모션 감지 카메라와 스피커를 설치했다. 소비자가이 심야 시간대 편의점 입구에 다가서면 열 감지 카메라가 고객을 감지하고, 출입 인증기를 통해 무인 편의점 입장 방법에 대한 안내 멘트가 나오도록 했다.

소비자가 담배가 진열돼 있는 매장 카운터 안으로 들어갈 경우 경광등 점등과 접근 불가 안내 멘트가 송출되며, 이와 동시에 경영주에게 실시간으로 모바일앱 푸시 알림이 발송되도록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이브리드 매장에는 일반 매장의 2배에 달하는 8개의 CCTV가 설치된다.

이마트24는 최근 스마트폰 하나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모바일 인증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마트24는 지난달 18일 업계 최초로 네이버 앱을 통해 QR 바코드 형태인‘네이버 출입증’을 발급받아 출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오는 6일부터는 카카오톡 지갑 QR을 통해서도 출입이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다. 이마트24 셀프 계산대에서 신용·체크카드 외에도 SSG페이를 비롯한 각종 모바일 페이로 결제가 가능함에 따라 심야시간 지갑을 지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출입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이마트24는 향후 신규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모바일 QR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이마트24 하이브리드 매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24 측은 "가맹 계약 시 자유로운 심야 미영업 선택이 가능해 심야시간 문을 닫는 매장이 전체의 80%에 달하는 만큼 가맹점 추가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하이브리드 매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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