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 인형 앞에 앉아있는 어린이(사진=픽사베이.) |
국제 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런 표현에 대해 "어린이를 미숙하고 불완전한 존재로 보는 차별의 언어"라며 서울 시민청이 지난 4월 ‘○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가 해당 게시글을 내린 사례를 예로 들었다.
단체는 "‘○린이’ 표현은 주요 방송사에서 이미 ‘어떤 것에 입문하였거나 실력이 낮은’의 뜻으로 주린이, 요린이, 산린이 등의 말로 재생산되고 있다"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사람을 ‘잼민이’라고 가리키는 등 아동 비하의 언어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또 "‘○린이’는 아동을 대상화하는 언어이며 그것의 사용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의 언어를 빼앗는 차별 행위"라며 "온전히 환대 받아야 할 아동의 자리를 아동의 동의 없이 어른들이 빌려 자신을 배려해 달라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미학자 양효실의 발언을 빌려 "단언컨대 아이들은 미숙한 게 아니라 예민한 뿐이고, 어른들의 규범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외국인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동을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으로 대하기를 다시 선언한다"며 "차별의 언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말자"고 촉구했다.
hg3to8@ekn.kr
![[단독]세무사 업역 넓히려 댓글 공작까지…양천구 조례압박 나선 세무사회](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21.fdfaabe2cd074e93a9a7ff5addb74fd9_T1.png)







![[금융권 풍향계] 수출입은행, HD현대오일뱅크·SK에너지에 원유구매 지원 확대 外](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21.e2c63f33d06846c2be5522586174e7d5_T1.png)
![[금융권 풍향계] SC제일은행, 리버풀FC와 하반기 자산관리 캠페인 실시 外](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21.7b29ae161a8a4b3ab2e1b30876c4841c_T1.jpg)
![[EE칼럼] 한전 사장의 역할과 자질](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51222.d6aee925f7e64e49afadccda09dde345_T1.jpg)
![[EE칼럼] 기후관련 법안이 밀물처럼 밀려온다.](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40213.0699297389d4458a951394ef21f70f23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권력은 왜 민심을 늦게 듣는가](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이상범죄가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꾸며](http://www.ekn.kr/mnt/thum/202609/news-a.v1.20260804.f547f02318fe479d8c87828c28027658_T1.jpg)
![[데스크 칼럼] 죽은 산업을 위한 나라는 없다](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13.fa32741b6b7c4555b062d6befa54cc65_T1.png)
![[기자의 눈] ‘금융사 지배구조 변화’ 흐름이 실제로 남긴 것은](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21.6ebf874f96dc4ac28d5ef8fcd4c2ae49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