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1일(화)

건설경기 회복 시그널… 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상승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03 15:18   수정 2021.05.03 15:19:52

4월 CBSI 97.2… 5년 9개월 이래 최대치
5월 CBSI 전망치 109.2로 상승세 가속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크게 오르면서 계절적 요인과 함께 건설업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4월 CBSI가 전월 대비 4.0포인트 상승한 97.2를 기록했다.

CBSI는 지난 2월까지 주춤했지만 3월에 12.4포인트가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고 4월에도 4.0포인트가 상승하며 97.2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 2015년 7월 101.3을 기록한 이후 5년 9개월 만에 가장 양호한 수치다. 5월 지수 전망치 역시 전월 대비 12.0포인트 급등한 109.2로 예상되면서 건설경기 회복세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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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과 5월(전망치)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두 지수가 급격한 상승세를 그리면서 건설경기가 회복국면 초입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향후 추이를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통상 4월에 공사가 증가해 지수가 전월보다 3~4포인트 증가한다"며 "올해에도 이러한 계절적인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5월에는 모든 지수가 10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대수금과 자금조달 지수는 지난달보다 소폭 감소하지만 10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지수는 지난달보다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위원은 "실적치 대비 익월 전망치가 10포인트 이상 높다"며 "5월에는 경기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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