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서 헌화를 마친 뒤 단상에서 내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거행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에 참석해 깊은 슬픔을 표하며 고인을 기렸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영결식장을 찾은 이 대통령은 침통한 기색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이 대통령은 유족 옆에 자리를 잡고 고인의 약력 보고를 경청했으며, 식 중간중간 고인의 배우자인 김정옥 여사의 손을 잡고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권양숙 여사 등 정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의 조사와 동료들의 추도사가 이어지는 동안 고개를 숙인 채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대선 유세 현장과 정부 출범 후 활동 모습이 담긴 추모 영상이 상영되자 이 대통령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영상에는 두 사람의 각별했던 인연이 소개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헌화를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영결식 종료 후 운구 행렬을 직접 뒤따르며 고인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운구 차량이 식장을 완전히 떠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애도했고, 유족들과 오랫동안 인사를 나누며 슬픔을 함께한 뒤 국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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