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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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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항전 계열사, 항공정비사 취업에 세계적 기업 정비센터 인증받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4 11:55
항공정비2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항공정비사, 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30년에 걸쳐 항공 분야의 많은 주역들을 배출해 온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에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1990년 한국항공학원으로 첫 삽을 뜬 글로리아항공은 다년간의 정비 및 비행훈련 등을 기반으로 한 항공교육 사업으로 고속 성장해 현재는 안전정책에 입각한 전문 MRO 사업, 산불진화 및 VIP수송 헬리콥터 임대 사업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항공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글로리아항공은 현재 항공안전법에 기준한 정비조직인증업체로 교육용항공기(C-172 및 PA-44)의 엔진 및 프로펠러를 직접 오버홀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이며, 계열사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의 교육용 항공기 17대 정비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이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목표를 달성하며 월등한 정비시설과 인력, 기술지원 수준을 증명하기도 했다.

글로리아항공은 글로벌 항법장비의 선두 주자인 가민(GARMIN)사의 Field Service Center이자 항공기, 산업기계, 섬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미국의 복합기업 텍스트론(TEXTRON) 협력사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항공기 부품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신속한 기술지원 대행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일본,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스나 왕복엔진 항공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유일하게 정식 인가를 받아 국내 1호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의미가 클 뿐만 아니라, 해당 정규 교육을 수료한 내국인 항공정비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소형 항공기 부분 교체 및 유지 보수 등에 따른 수리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리아항공이 인가 받은 헬리콥터사용사업, 소형항공운송사업, 항공기사용사업 및 항공기정비업은 우리나라 일반항공의 안전성,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한항전 재학생들의 몰입감 넘치는 수업과 졸업생 취업연계로도 자연스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실습 중심의 직업훈련교육을 토대로 전문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항공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한항전에서는 현재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100% 적성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신입생 모집 관련 자세한 모집요강 및 원서접수 안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학교소식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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