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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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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비트코인으로 아파트·상가 월세 낸다?…관심 ‘쑥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08 14:01
서울 대형 아파트값 평균 22억원 돌파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매물 정보.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미국에서 임대료를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게 한 사례가 등장했다.

CN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릭 카루소가 운영하는 부동산회사 카루소가 비트코인으로도 임대료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카루소는 이날부터 자사 소유 주거, 상업시설 임대료로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루소는 암호화폐를 적절한 투자상품으로 봤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니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회사자금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는 소식이다.

카루소는 로스앤젤레스 소재 아웃도어 몰인 ‘더 글로브’와 고급 아파트 등이 포함된 대형 복합 몰인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소재 ‘디 아메리카나 엣 브랜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도 2월 15억달러 어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결제 업체 스퀘어도 지난 2월 4분기 재무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3318개를 추가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퀘어는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최고 경영자(CEO) 잭 도시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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