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연숙

youns@ekn.kr

김연숙기자 기사모음




가스AMI 모바일 앱 개발 완료...제주도시가스서 시연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06 15:18

실시간 가스 사용량 정보 제공·예상요금 계산 등 편의성 크게 높여

555

▲6일 제주도시가스에서 가스AMI 모바일앱 개발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가스AMI 실증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가스AMI 모바일앱 개발이 완료돼 시연회를 가졌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6일 제주도시가스에서 가스AMI 모바일 앱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AMI 모바일 앱은 도시가스부문 앱 전문 개발회사인 에스씨지랩(사장 박동녁)과 통합플랫폼 개발참여사인 시터스(사장 이준표)가 제주도시가스(사장 김문수)를 대상으로 공동 개발을 완료했다.

앱은 스마트계량기에서 전송되는 실시간 가스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 사용량 정보 제공 및 예상요금 계산이 가능하다. 가스요금 구간설정, 알림기능을 통해 소비자로 하여금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실시간 누출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소비자가 중간밸브를 잠근 후 도시가스사의 즉시 출동, 누출부위에 대한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외 △요금고지 및 자동이체 △방문서비스 예약(전출입, 안전점검 등) △전입 신청업무 등 다양한 도시가스 업무기능과 △AI챗봇 △간편결제 및 생체인식결제(홍체, 페이스) 등 IT를 접목해 소비자 편의기능을 크게 제고했다.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전무는 "가스AMI 실증사업의 마지막 사업인 가스AMI 모바일앱 개발을 완료해 의미가 크다"며 "기존에 보급된 3만대의 스마트계량기 및 통합플랫폼 운영을 통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를 파악한 후 기술적, 제도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증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