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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는 최근 ‘ARKK의 테마별 접근법은 중대한 변화 시기에 제대로 대비돼 있지 않다’는 보고서에서 해당 펀드에 대해 ‘중립’ 투자등급을 매겼다.
모닝스타는 아크인베스트의 ARKK ETF에 대해 파괴적 혁신 기업들을 편입하는 방식에는 강점이 있지만, 데이터나 규칙이 아닌 본능으로 위험을 관리한다고 지적했다. 탄탄한 위험 관리를 위한 방법이 부족하고, 데이터와 규칙보다는 아크인베스트의 창업자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캐시 우드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그의 후계자로는 거론되는 리서치 담당 이사인 브렛 윈튼의 경우 포트폴리오 관리자로서 경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리서치를 맡고 있는 내부 애널리스트들은 쉽게 관두고, 상당 기간 남아있는 9명의 애널리스트는 깊은 산업에 대한 경력이 없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ARKK의 규모가 커지면서 위험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ARKK는 1년간 163%의 높은 수익률을 거두며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를 비롯해 로쿠, 팔란티어 등 성장주를 대거 편입한 것이 펀드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높은 수익률에 힘입어 운용액은 230억 달러로 불어났지만, 아직까지 아크인베스트의 분석법은 검증되지 않았다는 게 모닝스타의 평가다. 모닝스타는 ARKK에 대해 "위험 관리는 배짱에 맡기는 식이며, 급증한 자산 규모는 ARKK가 기존처럼 대단한 성과가 계속 이어질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ARKK가 장기투자, 분산투자로 활용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무리 유망한 ETF라도 특정 종목에 대한 비중을 늘리기보다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해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ARKK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시장 금리 상승과 전기차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가 맞물리면서 지난 1월 25일 장중 고점(900.40달러) 대비 26% 넘게 급락했다. 아카데미 증권의 피터 치르는 최근 ‘노아의 방주(Noah‘s Arkk)?’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배에 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자신이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보다도 더 큰 리스크를 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크인베스트와 달리 국내 자산운용사가 운용 중인 ETF는 리스크 관리와 함께 장기투자, 분산투자 등 기본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 결과 ETF는 한국에 ETF가 처음 도입된 2002년 상장 종목 수 4개에서 작년 말 468개로 증가했다. 이 기간 순자산총액도 3400억원에서 52조원으로 급증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출연해 ETF 분산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지난 1월 22일 "아무리 유망한 ETF라도 몰빵하지 말고 여러 개에 분산 투자해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어떤 펀드나 주식도 기가 막히게 맞을 수도 있겠지만 거꾸로 될 수도 있다"며 "주식이 갖는 변동성과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분산투자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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