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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이틀째…138만명에 2조5천억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3.30 19:55
소상공인 4차 재난지원금, 오전 6시부터 문자 안내·신청 접수

▲제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이 시작된 지난 29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 관련 배너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4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접수 이틀 동안 137만명 넘는 인원이 2조5000억원 이상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접수 둘째 날인 30일 오후 5시까지 76만5000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58만8000명에게 1조1040억원이 지급됐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총 137만6000명에게 2조5411억원이 지급됐다.

1차 신속지급 대상자가 250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55% 정도에 달한다.

집합금지 업종에는 400만~500만원씩, 영업제한 업종에는 300만원씩이 지급됐다.

또 지난해 업종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경영위기 업종에는 200만~300만원씩, 매출 감소 일반업종에는 100만원씩이 지급됐다.

중기부는 "콜센터와 온라인 채팅 상담을 통해 버팀목자금 플러스와 관련된 많은 문의가 있다"며 "대부분 지원대상, 방법, 금액에 대한 문의로 지급 유형과 지급금액이 다양화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116만명에게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신청분에 대해서도 3회로 나눠 지급된다. 정오까지 신청분은 오후 2시부터, 정오 이후 오후 6시까지 신청분은 오후 8시부터,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신청분은 31일 오전 3시부터 지급된다.

오는 31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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