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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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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기 신도시 조사 靑포함 지시…의혹 비화하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3.05 16:46
임관식서 축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하는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둘러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에 청와대 직원을 포함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등 전 직원 및 가족들의 해당지역 토지거래 여부를 신속히 전수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제까지 조사 대상은 국토교통부와 LH 등 관련 공기업 직원, 해당 지자체 담당부서 공무원 등이었다.

청와대는 이번 지시에 따라 조사계획을 세우고 현재 자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안에 대해 연일 지시사항을 내놓고 있다. 그만큼 청와대 직원들에 대한 조사 역시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결과 역시 바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에게도 "전 LH 사장으로서 이 문제에 비상한 인식과 결의를 갖고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는 유 실장이 총괄하에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 합동수사단을 지원하는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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