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44억8989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전년 대비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전년보다 433% 증가했다.
이번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2019년 12월 인수한 멜콘의 연간 실적이 반영된 수치다. 멜콘은 지난해 매출액 286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3%, 102%, 169% 성장했다.
멜콘은 반도체 초정밀 온도, 습도 제어장비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는 반도체 첨단장비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전망 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 분위기에 수혜를 입어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완성차업체향OTA 매출 증가와 유럽 완성차업체향 전기차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솔루션 본격 출시, 멜콘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이 되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