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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
4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올랐다. 이는 지난해 2월(1.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5% 올랐다.
전기, 수도, 가스와 공업제품은 하락했지만 농축수산물, 서비스가 상승하며 전체 1.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9월 1.0%를 나타낸 이후 10월(0.1%), 11월(0.6%), 12월(0.5%), 올해 1월(0.6%)까지 0%대를 기록하다가 다시 1%대로 반등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주도한 것은 작황부진, 명절 수요 등이 겹치면서 농축수산물 물가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6.5% 오르며 2011년 2월(17.1%)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중 농산물은 1년 전보다 21.3% 상승했다. 이 역시 2011년 1월(24%)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품목별로 보면 파 물가가 227.5% 급등했고 사과도 55.2% 올랐다. 달걀(41.7%), 고춧가루(35%), 쌀(12.9%)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축산물도 전년 동월 대비 14.4% 상승해 2011년 6월(16.1%) 이후 최대 폭으로 올랐다. 수산물도 1.9% 올랐다.
반면 공업제품은 0.7% 하락했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6.2% 내렸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전월(-8.6%)보다는 하락세가 둔화됐다. 가공식품은 1.2% 상승했다.
전기, 수도, 가스는 5%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특히 집세는 전년 동월 대비 0.9% 올랐다. 이는 2018년 3월(0.9%) 이후 최대치다. 전세와 월세 상승률은 각각 1.2%, 0.5%였다. 월세 상승률은 2014년 12월(0.5%)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수요 증가로 인해 식료품·비주류음료가 9.7%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0.7%), 통신(-1.2%), 교통(-2.0%), 교육(-2.9%) 등은 하락했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8% 올랐다. 3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0.3%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18.9% 올라 지난해 10월(19.9%)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치로 상승했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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