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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주간 자선공연 출연…"팬데믹 상처받은 음악인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3.02 21:51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출처 뮤직케어스(MusiCares) 공식 SNS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그래미 어워즈 주간에 마련되는 온라인 모금 공연 ‘뮤직 온 어 미션’(Music On A Mission)에 참여한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자선단체 뮤직케어스(MusicCares)는 2일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이 ‘뮤직 온 어 미션’의 멋진 공연자 라인업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뮤직 온 어 미션’은 뮤직케어스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12일(한국시각 13일) 주최하는 온라인 콘서트다. 유료로 진행되는 모금 행사며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음악계 종사자들을 돕는 데에 쓰인다.

올해 제63회 그래미 시상식 전에 열리는 공식행사 가운데 하나다.

방탄소년단 뿐 아니라 △록밴드 하임(HAIM) △싱어송라이터 허(H.E.R.) △즈네 아이코(Jhene Aiko) △존 레전드(John Legend)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진으로 앞서 발표됐다.

방탄소년단은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촬영 때 입은 의상을 뮤직케어스의 음악인 복지를 위한 자선 경매에 내놔 16만2500달러(약 1억8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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