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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
[에너지경제신문=이나경 기자]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로부터 11년 9개월 간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수년간 벌여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되면서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를 미국에서 유통·판매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전날(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당초 로열티 요율은 비공개였다. 이로써 에볼루스는 지난해 12월 ITC 최종 판결일부터 21개월인 내년 9월까지 메디톡스의 미국 파트너인 엘러간과 메디톡스에 합의금 3500만 달러(약 380억원)과 로열티를 공동 지급한다. 미국 내 지역에서는 나보타 판매에 따른 고정 금액을 양사에 지급하고, 미국 외 지역에서는 메디톡스에만 두 자릿수의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메디톡스 관계자는 "에볼루스가 실적 발표 시 비공개 사안이었던 합의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며 "에볼루스가 공개한 내용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에볼루스의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메디톡스에 돌아갈 수익은 약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 시장 매출 컨센서스 기준으로 에볼루스는 올해 1억2100만달러(약 1345억원), 2022년 2억100만달러, 2023년 2억6700만달러, 2024년 3억2200만달러, 2025년 3억5100만달러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3자 합의 전 추정치로 추후 나보타 판매 재개가 될 경우 회사의 매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이 늘면 메디톡스에 지급해야 할 로열티 규모도 덩달아 커진다.
이와 함께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에 676만2652주의 신주를 제공하기로 했다. 메디톡스는 전체 지분 중 15.5%에 달하는 신주를 받아 2대 주주가 됐다.
한편, 지난 19일 메디톡스는 엘러간, 에볼루스와 함께 에볼루스의 나보타 미국 판매 허용을 위한 3자 합의를 했다. 메디톡스와 엘러간은 에볼루스에 나보타의 판매 및 유통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nak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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