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96%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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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
수도권에선 서울(1.22%), 경기(0.95%), 인천(0.88%) 등 순으로 땅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선 세종이 3.60%로 시·도 중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논의 등의 호재로 지난해에만 땅값이 10.62% 오르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세종시에 이어 부산 1.24%, 대전 1.21%, 광주 1.04%, 대구 0.98% 등 4개 광역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제주도는 -0.16%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17개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객도 급감해 토지시장 과열이 진정되는 모양새다.
시·군·구별로 세종시(3.60%) 외에 부산 남구(2.36%)·진구(2.07%), 경북 군위군(1.90%), 부산 해운대구(1.76%) 등 순으로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제주 서귀포시는 0.28% 내려 시·군·구 중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뒤이어 울산 동구(-0.14%), 제주 제주시(-0.08%), 경남 거제시(0.06%), 창원 성산구(0.10%) 등 순으로 땅값 변동률이 낮았다.
전국 땅값 변동률을 용도지역별로 봤을 때 주거지역 1.06%, 상업지역 1.04%, 녹지 0.89%, 계획관리 0.84%, 농림 0.8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95만2000필지였다. 면적은 561.4㎢로 서울 면적의 0.9배다.
4분기 거래량은 전분기(87만9000필지) 대비 8.3%, 전년 동기(84만500필지) 대비 12.6% 각각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31만6천필지(510.4㎢)로 전분기에 비해 17.0%, 전년 동기보다는 18.9% 증가했다.
시·도별로 광주 52.9%, 경북 35.7%, 부산 35.0%, 울산 30.1% 등 14개 시·도에서 전분기 대비 거래량이 늘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35.2%), 전북(26.9%), 경북(26.6%), 경남(26.2%), 전남(25.0%) 등 16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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