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9일(화)

백신 어떤거로 누가 먼저 맞나…28일 접종 계획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24 11:35   수정 2021.01.24 11: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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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누가, 언제부터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다음주 관련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확정해 오는 28일 공식 발표한다.

정부는 현재까지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및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개별 제약사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총 5600만명 분을 확보했다.

또 노바백스와는 2천만명분을 추가로 들여오기 위한 계약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이 가운데 코백스의 초도 물량 5만명분이 내달 초 가장 먼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코백스에서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밖에 제약사별 백신 도입 시점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2∼3월부터, 얀센·모더나는 2분기, 노바백스는 5월, 화이자는 3분기부터 각각 들어올 예정이다.

이처럼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만큼 이번 예방접종 계획에는 백신을 먼저 맞게 될 우선 접종 대상자와 규모, 대상별 접종 시기 등에 대한 내용도 담길 전망이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접종 대상자로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 등이다.

정부는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의 순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검토한 우선 접종 대상은 ▲ 노인 ▲ 성인 만성질환자 ▲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 50∼64세 성인 ▲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다.

정부는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의 순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초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코백스 초도 물량 5만명분을 누가 먼저 맞을지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접종 계획에는 백신을 어디에서, 어떻게 맞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처럼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백신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맞게 된다. 정부는 위탁의료기관은 약 1만곳, 접종센터는 250곳을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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