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EPA |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단은 그밖에 지단 감독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에서 10명이 뛴 3부 리그 알코야노에 1-2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바로 다음 날 사령탑이 확진 판정을 받는 악재를 맞았다.
더구나 지단 감독이 당분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해 직접 팀을 지휘할 수 없어 그렇지 않아도 뒤숭숭한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선수들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에덴 아자르 등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