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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
OCN은 17일 "제작진 간에 후반 회차에 대한 의견이 달라 상호 협의로 여지나 작가가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방송한 13회는 연출자인 유선동 PD가 극본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새로운 작가가 투입돼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다.
‘경이로운 소문’은 원작인 동명의 인기 다음 웹툰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판타지, 스릴러, 액션, 드라마적인 요소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높은 시청률을 보여 왔다.
지난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한 OCN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 12회 시청률은 10.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되며 작품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OCN 개국 이래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경이로운 소문’ 이전에는 ‘보이스’ 시즌2(7.1%)가 최고였다.
작가가 전격 교체된 뒤 첫 방송인 16일 방송은 시청률이 9.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지난 회차(10.6%)보다 1.2% 하락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악귀 완전체인 지청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충격을 안겼다. 소문(조병규)은 진정한 융의 땅 컨트롤러로 발돋움했다.
작가가 교체된 ‘경이로운 소문’ 13회 차의 재방송은 17일 오전 10시20분과 오후 9시10분 OC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