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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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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작가 여지나 하차 "몇부작·결말 이견"…오늘 두차례 재방송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17 09:33

여지나 작가 하차로 유선동PD가 집필…시청률 9.4%로 1.2% 하락

경이로운 소문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던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의 작가가 교체됐다.

OCN은 17일 "제작진 간에 후반 회차에 대한 의견이 달라 상호 협의로 여지나 작가가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방송한 13회는 연출자인 유선동 PD가 극본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새로운 작가가 투입돼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다.

‘경이로운 소문’은 원작인 동명의 인기 다음 웹툰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판타지, 스릴러, 액션, 드라마적인 요소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높은 시청률을 보여 왔다.

지난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한 OCN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 12회 시청률은 10.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되며 작품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OCN 개국 이래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경이로운 소문’ 이전에는 ‘보이스’ 시즌2(7.1%)가 최고였다.

작가가 전격 교체된 뒤 첫 방송인 16일 방송은 시청률이 9.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지난 회차(10.6%)보다 1.2% 하락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악귀 완전체인 지청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충격을 안겼다. 소문(조병규)은 진정한 융의 땅 컨트롤러로 발돋움했다.

작가가 교체된 ‘경이로운 소문’ 13회 차의 재방송은 17일 오전 10시20분과 오후 9시10분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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