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114 랩스에 의뢰해 확인한 결과 내년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임대아파트 물량은 3096가구로 전년(4825가구) 대비 35.8% 감소했다.
이중 민간임대는 1730가구로 전체의 55.8%를 차지했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동역세권청년주택’(48가구, 1월 입주)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베르디움프렌즈역세권청년주택’(763가구, 2월 입주) △금천구 독산동 ‘독산역롯데캐슬’(919가구, 5월 입주)이다.
![]() |
▲2021년 서울 입주 예정 임대 아파트 리스트. |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가격 또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입주 예정인 임대아파트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내년 전국에서 입주예정인 임대아파트 물량은 4만6177가구로 전년 1만5159가구 대비 204.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입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1만8552가구 △전라남도 4817가구 △충청남도 4663가구 △충청북도 2565가구 △인천광역시 2152가구 △전라북도 1928가구 △부산광역시 1785가구 △대구광역시 1413가구 △경상남도 1186가구 △강원도 1069가구 △경상북도 1064가구 △광주광역시 882가구 △대전광역시 600가구 △울산광역시 40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울산광역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올해 입주량보다 확대됐다. 특히 전라북도, 대구광역시, 강원도, 경상북도는 올해 임대아파트 입주 물량은 0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