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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연료전지 발전소(왼쪽)와 파주연료전지 발전소. |
22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연료전지 발전용량은 현재 607MW로 지난해 446MW보다 28% 증가했다. 이 성장 속도는 증가율 30%인 태양광과 비슷하고 9%인 풍력에 비해서는 3배 정도 빠르다. 연료전지의 이같은 성장 속도라면 앞으로 최소 5년 내 현재 정체상태인 수력을 제치고 태양광·풍력에 이어 재생에너지원 빅3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발전용량을 보면 태양광 1만3748MW, 수력 1805MW, 풍력 1622MW 등의 순서다. 연료전지는 아직 태양광에 비하면 한참 뒤떨어져 있지만 풍력과 비교하면 40% 가깝게 근접했다.
연료전지 발전용량은 건설이 확정돼 현재 추진 중인 것만 해도 1128MW로 2배 가까이 늘어난다. EPSIS의 발전소 건설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사업이 허가됐거나 착공 중인 건설예정 연료전지 발전소는 ▲광양파워 연료전지(110MW) ▲묘도 연료전지(97MW) ▲온산 연료전지(99MW) ▲율촌산단 연료전지(110MW) ▲충주에코파트 연료전지(55MW) ▲평동하이에너지(50MW)가 있다. 최근 경주클린에너지가 경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짓기로 한 연료전지 발전소(100MW)를 포함하면 연료전지 발전용량은 1228MW까지 늘어난다. 온산 연료전지는 2022년, 묘도연료전지는 2025년에 준공 예정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연료전지가 이용률에서 태양광과 풍력보다 높고 설치면적의 경우 작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도 연료전지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발전사가 신재생에너지를 일정 부분 의무 공급하도록 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에 연료전지가 포함돼 있다. 전력 판매 가격에 가중치를 주는 신재생에너지공급 인증서(REC) 가중치는 연료전지가 2.0으로 육상풍력(1.0)의 2배다. 태양광은 REC 가중치가 0.7∼1.5 수준이다. 다른 신재생에너지보다 연료전지에 더 많은 지원을 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15일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2022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발전 의무화(HPS)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PS는 연료전지를 RPS에서 분리해 수소 발전만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정부는 2040년까지 연료전지 발전용량을 1만5000MW까지 키우겠다 한 바 있다. 2030년까지 태양광은 3만6560MW, 풍력은 1만7700GW로 목표를 잡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장밋빛 전망에도 업계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연료전지가 투자대비 수익성이 아직 좋지는 않다"며 "REC 가중치 2.0으로도 수익을 내기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기도 했다.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발전현황과 목표치 (단위:MW)>
| 발전원 | 현재 발전용량 | 지난해 발전용량 | 성장률 | 정부 목표 |
| 연료전지 | 622 | 446 | 29% | 15,000(2040년) |
| 태양광 | 13,748 | 9,678 | 30% | 36,560(2030년) |
| 풍력 | 1,622 | 1,487 | 9% | 17,700(203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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