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최영운 기자

young@ekn.kr

최영운 기자기자 기사모음




스마트워치로 오염물질 쉽게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3.05 13:48
포스텍 오준학 교수
포스텍 화학공학과 오준학 교수팀

[에너지경제 최영운 기자] 손에 간편히 차고 다닐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집안의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이나 물속의 오염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은 화학공학과 오준학 교수(사진), 박사과정 이무열씨,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팀이 유해한 유기 용매를 감지할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 센서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인들도 손쉽게 환경오염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최근 공개된 구글의 조립형 스마트폰 ‘아라폰’에 사용자가 대기오염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 센서는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모니터링용 스마트기기 개발은 물론 화학물질 누출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공장이나 연구소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지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