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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어르신 문화대학 강의실 전경. |
[에너지경제] “배움 앞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구로구는 “지역 어르신에게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어르신 문화대학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르신 문화대학은 3월20일부터 5월22일까지 관내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구청 5층 강당에서 운영된다. 7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은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2시간가량 인문학, 건강, 경제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황시원 동양미래대학 교수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이외에 안문생한의원 원장의 건강관리법, 서울대 평생교육원 신재홍 교수의 ‘뇌를 화나게 하지 말라’, 김기근 경영연구소장의 ‘자녀에게 물려줄 것과 말 것’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의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동주민센터, 구청 노인청소년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고, 수강료는 무료다.
구로구 관계자는 “100세 시대의 어르신에게 취미와 배움은 이제 필수가 됐다”며 “관내 어르신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