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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박남철 기자] 연간 8200시간 운전이 가능한 32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전주에 건설된다.
(주)삼천리ES(대표이사 사장 현치웅)가 800억원 규모의 ‘전주파워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의 EPC Turnkey 사업자에 선정됨에 따라 2016년말 준공을 목표로 25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도급자인 (주)전주파워는 국내 최대 신문용지 생산 업체인 (주)전주페이퍼에서 출자한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26만MWh의 전력과 105만톤의 증기를 생산 및 판매하고, 약 39만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추가로 판매하는 등 연 700억원 규모의 매출 시현이 예상된다.
18만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있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전주페이퍼 전주공장 내 운휴중인 B-C유 보일러를 철거 한 뒤, 우드칩(Woodchip, 폐목재를 파쇄·가공해 만든 원료)과 RDF 연료(Refuse Derived Fuel, 고형 쓰레기 연료) 등 가연성 재생에너지를 연료로 활용하는 바이오매스 소각보일러와 증기터빈 및 배가스 처리설비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전주파워는 이 같은 설비를 통해 고온·고압의 증기를 생산하고 증기터빈 발전으로 32MW의 전력을 생산·판매, 잉여 증기는 전주페이퍼에 공정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의 일괄 시공을 맡게 될 삼천리ES는 바이오매스 발전에 사용되는 연료 특성상 우드칩과 RDF 등을 혼합해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연소기술 및 발전제어 기술이 요구되지만, 가와사키중공업의 핵심기술(ICFB)을 도입 적용함으로써 연 8200시간 안정적으로 고압의 증기 생산 및 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천리ES는 이번 전주파워 발전소 수주를 계기로 국내외 대형 바이오매스 발전소 수주 및 건설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철 기자 pn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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