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통가스로 분류되던 셰일가스의 본격적인 개발이 결국 국내 에너지시장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해 관심을 모이고 있다.(본지 5월2일자 ‘셰일가스, 에너지산업 기존 질서를 재편한다’ 참조)
지식경제부는 셰일가스 개발 본격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 합동의 셰일가스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조석 지식경제부 제2차관 주재로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셰일가스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셰일가스는 진흙퇴적암층(Shale)에 산포되어 있는 천연가스로, 채취기술 발전으로 북미지역에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천연가스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조석 차관은 “셰일가스가 중장기 에너지산업의 판도를 바꿀 전세계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우리나라도 천연가스 황금기 도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TF 발족배경을 밝혔다.
셰일가스 TF는 총 5개 분과로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개발분과 및 도입분과는 셰일가스의 개발동향과 전망, 국내 도입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발전분과는 발전단가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고려한 중장기 발전설비 확충방향 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산업분과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석유화학기업의 해외진출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되며, 총괄분과는 각 분과별 내용을 조율하고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6월 말에 TF 분과별 그간의 토의내용을 종합해 공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TF 운영이 종료되는 8월 말 경에는 셰일가스 개발, 도입은 물론 발전, 석유화학산업 분야에 대한 파급효과까지 고려한 종합 대응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jhle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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