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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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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S, 마다가스카르에 '희망' 심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2.01.18 10:25

김신종 사장, 광산 인근 초등학교에 학용품 기증

 

[에너지경제 유은영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이 마다가스카르 극빈층 아이들에게 미래를 심어주고 왔다.

 

김 사장은 17일 오전 마다가스카르 타마타브 지역 한 초등학교를 찾아 직접 준비해 온 공책과 크레용 등 3000달러 가량의 학용품을 선물했다.

 

김 사장은 “한국도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되어 어렵게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갑작스레 오느라 좋은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지만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해서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앞서 16일 찾은 광산 인근 학교에선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비닐을 돌돌 감아 공처럼 차는 모습을 보고 축구공 20개도 기증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연신 "미라리 아나레오(너무 좋아요)"를 외치며 마냥 좋아했다.

광물공사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초대형 니켈 암바토비 광산을 캐나다 쉐릿사, 일본 스미토모사와 공동개발하고 있다. 김 사장은 플랜트 현장 점검차 잠시 마다가스카르에 머물다가 광산 주변 학교를 찾은 것이다.
암바토비 광산과 플랜트가 위치한 지역은 한 가정 수입이 월 평균 30달러도 채 되지 않는 극빈층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암바토비에 근무하길 바라지만 교육수준이 낮아 채용되기 어렵다. 따라서 교육열은 한국 못지 않다.

한 주민은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암바토비에 취직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광물공사는 2006년 암바토비 광산 개발에 뛰어든 이후 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2007년에는 인근 대학에 컴퓨터 40여대를 기증했다. 2010년에는 NGO를 통해 1500만원을 들여 학교시설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주민들이 구호단체의 낡은 티셔츠를 입은 것을 본 직원들이 따로 티셔츠를 제작해 선물하기도 했다.

공사는 이외에도 볼리비아 몽골 페루 중국 필리핀 등 세계각국의 투자사업 지역에서 각 지역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사장은 “작은 것이라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산이 개발되면서 고용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려는 우리 진심이 통하면서 KORES의 투자를 환영하는 곳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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