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안희민 기자

eewn@chol.com

안희민 기자기자 기사모음




스마트 KEMCO 앞으로 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1.12.30 11:04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













작년8월 24일 취임한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은 어느 누구보다도 바쁜 한해를 보냈다. 직접 연관돼 있지 않지만 취임 22일 만에 들이 닥친 9.15정전사태로 에너지절약과 효율성향상에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관공 수장으로서의 행보는 일거수 일투족 세간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허증수 이사장은 기존 에관공 사업을 비용-효과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점검했다. 또 정부사업을 진행하는 산하기관의 역할에도 충실, 정책결정자와 현장 간의 유기적 연결과 조율에 힘썼다. 그리고 에너지 공기관으로서 요구받는 사회공헌활동도 수행했다.

우선 에너지관리공단의 호칭을 영문명 ‘KEMCO’로 일원화함으로써 분위기를 일신했다. 호칭은 무의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만큼 허 이사장의 결정은 리더로서 노련함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공단의 각종 사업을 진행해 나갔다.

지속적인 경영혁신의 틀을 다지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SMART KEMCO 운동을 계승, KEMCO 특유의 조직문화를 일궈나가고 있다.

허 이사장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줄이며 신명나는 일터 조성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에관공의 조직기반을 다져나갔다.

또 내년부터 본격시행될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기반을 구축했다. 100여개 중소기업들의 2012년
이행계획서 작성을 지원하고 400여개에 달하는 중소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안전·시설투자 분야에 대한 통합개선사업(Eco-Best)를 추진했다. 또 그린 크레딧 제도 개발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단을 운영대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온실가스감축 사업발굴을 지원했다.

또 9.15 정전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력피크 억제를 위한 효율관리 대상을 확대했다. 겨울철 전력피크가 높은 전기온풍기·전기스토브·멀티히트펌프시스템·제습기 등을 효율관리기자재 신규품목으로 지정했다. 주요 가전제품 1등급 비율을 50%대에서 10%내외로 축소하고 가정 전력소비의 17%를 차지하는 TV를 2012년부터 세계최초로 효율등급제 대상에 편입시키는 등 효율등급의 기준을 강화했다.

2012년부터는 에너지프론티어 제도를 신설해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4개 품목에 현행 1등급 기준보다 30∼50% 높은 효율목표를 3년 주기로 부여하고 목표를 달성한 제품은 최고 효율임을 입증하는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를 확대해 2012년부터 기존건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2013년부터는 비주거용건물로 확대하기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자동차 연비제도 개선과 타이어효율등급제도 시범사업도 진행했다. 실제 주행여건을 최대한 반영하는 새로운 연비표시방식을 2012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실제 체감연비에 가까운 연비를 표시하도록 개선하고 연비1등급 기준을 기존 15㎞/ℓ에서 16㎞/ℓ로 상향조정해 1등급 비중을 30%에서 7.1%로 대폭축소한다. 타이어효율등급제를 마련해 2011년 하반기부터 시범보급을 거쳐 2012년 11월부터 승용차용 타이어부터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 2012년에 본격 도입예정인 RPS제도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이미 RPS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모의운영한바 있으며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를 선정했다.

아울러 대중소기업의 동장성장을 위해 그린크레딧 제도를 활성화해 2011년 하반기부터 목표관리제의 외부감축실적 인증제도로 활용하고 있다. 2005년부터 진행해온 온실가스 감축사업(KVER project)을 계속추진, 온실가스배출량 규모가 적은 중소사업장의 현실을 감안해 감축사업으로 신청이 가능한 최소 감축예상량을 하향조정했다.

또 한러 에너지진단 세미나를 개최하고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전파, 멕시코 전기절약공사(FIDE)와 양자협력사업, 한-덴마크 녹색성장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전략도 병행했다.

허증수 이사장은 책임의식과 진성성 있는 노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윤리의식, 조직의 화합을 경영이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지자체·일반시민 등 모든 사회주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복지와 환경보전을 아우르는 공생발전 문화를 정착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