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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연합뉴스 |
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여성이 서울 성산대교 난간에 올라가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구조 후 보호자에게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과거 활동했던 걸그룹 팀원들에게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신씨는 지난 7월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 유지해달라고 조건을 걸어온 사람이 있었는데, 제가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신씨는 같은달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