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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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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기부와 실감미디어 서비스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8.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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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실감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과제는 LG유플러스의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의 생동감과 현장감 극대화 방안이다. 현재 국내 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다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스포츠 관람의 유일한 수단으로 중계방송이 떠오른 가운데, 시청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의 필요성을 고려해 이번 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부 과제는 △야구 중계 영상에 타구 궤적 등 부가 데이터 제공 △프로야구 생중계 시 언택트 응원 등 커뮤니티 구현 △줌인(zoom-in) 8K 서비스 화질 개선 방안이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을 통해 U+프로야구 내 상용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야구 중계에 실감미디어 기술이 발굴, 적용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의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고화질 영상전송 기술 등을 지원한다.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27일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창업지원포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팀장은 "실감미디어 분야 우수 스타트업이 U+프로야구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타트업의 적극적 참여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며 시너지를 내는 우수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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