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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석탄 소비량이 3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하면서 석탄 소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에너지 전문 컨설팅업체인 에너데이터(Enerdat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석탄 소비량은 76억4400만t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했다.
석탄 소비량은 2013년 79억8200만t을 정점으로 2016년 76억1500만t까지 3년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7년 76억7900만t으로 반등했으며 2018년 77억4400만t까지 증가했다.
이처럼 석탄 소비량이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를 보인 것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이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한데다 에너지 다소비 국가들의 석탄 의존도 감소,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의 석탄 투자 철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서는 2018년 15GW 규모의 석탄발전소 폐쇄와 온실가스 배출기준의 강화,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 등에 따라 석탄 소비가 전년 대비 9% 감소해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강력한 기후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이유로 7년 연속 석탄 소비가 줄었다. 지난해 소비도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프랑스를 비롯해 8개 유럽연합(EU) 국가들은 현재 약 22%를 차지하는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독일은 올해 1월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의 40%를 2038년까지는 모두 폐쇄하기로 한 법안을 가결한 바 있다.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의 철강, 시멘트, 화학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수요 증가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에 따른 석탄발전소 22기 신설 계획 등으로 석탄 소비가 여전히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주요국가들은 석탄발전 설비 비중을 낮추거나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작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석탄 발전 비중을 현재 73%에서 2030년까지 45%로 낮출 계획이며 인도네시아는 20년 이상 가동한 석탄발전소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호주는 63%에 이르는 석탄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모두 폐쇄하기로 했으며 인도는 석탄발전 비중을 72%에서 2030년까지 50%로 낮출 계획이다.
미국의 전력·가스 공급회사인 PSEG는 2021년까지 2.4GW 규모의 석탄발전소 전부를 폐쇄하거나 매각할 계획이다. PSEG의 스페인 측 파트너사 엔데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있는 자사 석탄 발전소를 2022년까지 50%, 향후 점진적으로 전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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