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박성준 기자기자 기사모음




에어부산, A321LR 2대 3월내 도입...싱가포르·인도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1.28 13:17

▲에어부산 A321neoLR 조감도. (사진=에어부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어부산이 올 1분기 내 신기재 A321neo LR(Long Range, 이하 A321LR)를 도입, 중거리 노선 확대에 나선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빠르면 2월, 늦어도 3월 이내 신기재 A321LR 2대를 도입한다. 

신기재 도입을 위한 자금 조달도 마친 상태이다. 일본 스미토모캐피탈(SMBC Aviation Capital)의 항공기금융을 지원을 받아 A321S네오(neo) 항공기 1대를 먼저 배치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의  A321LR는 2년 전부터 계획됐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2018년 10월 A321LR 항공기 2대를 내년 10월과 12월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321LR은 에어부산이 아시아 지역 항공사 중 최초로 도입하는 항공기로, 항공기 길이(전장) 44.5m, 폭 3.7m이며, 좌석은 최대 240석까지 운영할 수 있다. 운항거리는 6400km로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싱가포르와 인도 등 중거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다. 

현재 에어부산이 보유하고 있는 A321 항공기보다 최대 1600km, 최신 사양의 A321neo 항공기보다 800km 항속거리가 길다. 또 신형 엔진을 장착해 약 20%의 연료 절감을 할 수 있다.

또한 에어부산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항공기인 A320, A321과 파일럿, 정비, 부품을 호환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신기재는 항공기 엔진 제조사 CFM 인터내셔널이 제작한 CFM Leap 엔진을 장착, 구동되며 오는 2021년 2월 인도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도입 예정이었으나 지연되면서 올 1분기 내 도입, 중거리 노선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신기재 도입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인천국제공항의 성공적인 진출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으로 진출에 성공한 에어부산은 신규 기재를 통한 노선 차별화를 통해 인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좌석넓이와 비행거리가 더 긴 A321네오를 내세워 동남아 등 중장거리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것.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신기재 도입을 통한 중거리 단독 노선 계획도 있다"며 "예상 노선은 국내 LCC들의 전인미답 노선인 싱가포르, 인도 델리, 자카르타 등도 취항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