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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니로(사진=기아자동차)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영국시장에 대한 전기차 공급량을 늘린다. 이로인해 호주 시장 진출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순수전기차인 e-니로의 영국 시장 공급량을 2020년에는 300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가 올해 영국에서 출시한 e-니로는 출시 수주만에 완전히 매진되며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이런 상황에 영국 소비자들의 추가 물량 요구가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영국법인 관계자는 "올해 초 e-니로를 출시한 이후 우리는 전례없는 요구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기아차는 2020년 상반기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결정에 업계에서는 e-니로의 호주 출시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재 e-니로의 호주 출시는 2020년 1월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영국 시장 물량의 증가로 호주 시장 진입이 쉽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아차 호주법인 관계자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아차는 연료 배출 규정이 있는 시장에 우선적으로 전기차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있다.
그러면서 "기아차는 글로벌 브랜드로 어떤 시장의 공급 문제로 다른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2020년에 e-니로와 e-쏘울을 앞세워 영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영국법인 관계자는 "두 전기차 모델을 통해 전기자동차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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