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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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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서 '코나EV' 판매 드라이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2.04 11:26

코나EV 충전기 제공 및 휴대용 충전 서비스 강화

▲현대자동차 순수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EV). (사진=현대차)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순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 판매 드라이브를 걸었다. 

고객 편의를 위한 충전기 제공 등 특별 서비스를 강화해 판매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인도서 코나EV 충전서비스 확대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 3일(현지시간) 전기차 코나EV 구매 고객 대상으로 특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시되는 자동차와 함께 모든 고객에게 AC 7.2 KW 충전기를 제공, 빠른 충전을 보장키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인도 전역 11개 도시의 15개 EV 딜러 모두에 AC 7.2 KW 충전기를 설치했다. 

현대차는 알리안츠 월드와이드 파트너십을 맺고 △델리 △첸나이 △벵갈루루 △뭄바이 등에 차량간(V2V) 충전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알리안츠의 도로 지원 서비스를 통해 델리와 벵갈루루 고객에겐 휴대용 충전기 제공 서비스도 시행한다.

현대차 인도법인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인도에서 코나EV로 전기 이동성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며 "단순 판매가 아닌 충전 등 애프터 서비스(A/S)를 통해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얻어 고객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벤치 마크를 설정하고 고객 편의를 충족시키기 위해 충전 서비스는 24시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출시 2달 만에 판매 300대 돌파…코나EV 인기

현대차가 인도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강화한 건 고객 편의 제고는 물론 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해 전기차 판매율을 높이겠다는 의도이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코나 EV를 인도 시장에 본격 출시 후 판매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서비스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올 7월 코나EV 출시 후 302건의 구매 계약을 받았다.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이 300대를 돌파한 것. 이 가운데 231대를 전달한 상태이다. 

코나EV는 현대차가 인도 현지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차 모델로 인도 남부 첸나이 공장에서 반제품조립(CKD)방식으로 생산된다. 배터리 용량은 39.2KWh로 인도 내 최고 수준이다. 

인도 내 전기차 대부분은 20KWh 용량의 배터리를 채택했다. 완충 후 45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고속충전 방식을 사용해 1시간 내 80% 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

성능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인도 정부에서 관용차로 채택되기도 했다. 인도 정부가 친환경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2017년 EV 1만대를 관용차로 구입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빨라지고 있고 정부도 전기차 보급을 위한 규제와 정책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충전 서비스 등을 강화해 코나 EV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나 EV의 인도 판매 가격은 약 25만루피(약 4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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