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23일(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스마트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기술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5.03 09:10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스마트에너지 산업의 국내 표준화 및 R&D 진흥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협회는 오는 22일 ‘스마트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 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표준화 개발에 따른 표준화 보급과 확산을 통해 다양한 산·학·연의 정보 공유에 따른 네트워크 교류 구축과 기술개발 전략을 중심으로 동향을 살펴 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하는 다양한 스마트에너지 산업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전력 산업 분야와 ICT 기술의 접목을 통한 에너지와 수요 관리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기술 세션 중 첫 번째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오승훈 책임이 ‘개방형 OCF 기반 에너지 IoT 표준동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OCF 기반 스마트에너지 국내·외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스마트에너지 산업의 OCF 표준화 현황과 기술적 동향을 소개한다. 한국전력공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과의 시범사업 참여경험을 기반으로 OCF 기술을 통한 스마트에너지 현황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희대학교 김영우 교수가 ‘산업용 OpenADR 및 IoT 연동을 위한 표준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OpenADR 기반 산업계에서 적용되고 있는 수요반응(DR) 표준화 현황과 기술을 소개하고, 국민 DR 서비스 확산을 위한 IoT 표준기술 연동과의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화에 관한 동향을 공유한다.

R&D 세션 중 첫 번째로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백경석 본부장이 전력산업 빅데이터 활용 기술 및 사례(예정)에 관한 주제로 발표한다. 에너지ICT 기술을 통한 S/W 솔루션 및 산업계 적용 사례를 소개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술현황을 설명한다.

두 번째로는 파란에너지 김성철 대표가 ‘에너지 프로슈머 및 국민 DR 시장 확산 방안’을 소개한다.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 시대의 확대 및 시장의 확산 방안을 제시하고, 진일보한 수요관리사업자 및 이를 통한 국민 DR 서비스 활성화 전략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바스코리아 백강철 대표가 ‘에너지 절감을 위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 및 관리 기술’을 발표한다. 빌딩, 실별 등 한국형 빌딩자동제어 시스템, 보급현황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에너지 절감과 시스템 향상을 통한 녹색 친환경 빌딩제어 시스템 기술과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협회 관계자는 "국민 DR 서비스를 위한 IoT 연동 표준화 현황과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 및 확대,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ICT 관점 응용기술 동향을 파악해 스마트에너지 트렌드에 맞는 표준·기술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 에너지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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