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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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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 입상 13개팀 데모데이 통해 투자 홍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0.08 14:34

10개 벤처투자기관·투자엔젤 심사위원 참여…창업아이템 최종심사 입상순위 결정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공단을 비롯 10여개 기관은 지난 5일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주)마블러스와 (주)텐원더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국내 최대 첨단 IT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을 비롯 10여개 기관은 지난 5일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총 121개의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입상이 결정된 13개 팀이 데모데이에 참석, 현장에서 최종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하고 창업아이템 투자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이 날 데모데이에는 포스코기술투자(주) 등 총 10개 벤처투자기관과 투자엔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투자매력도 중심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순위를 결정했다.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 대상에는 (주)마블러스(대표 임세라)와 (주)텐원더스(대표 이정훈)가 선정됐으며,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주)인비토(대표 유호윤), 트리프렌드(대표 조계연), (주)퍼블릭갤러리(대표 이수언) 등 3개 팀이 선정돼 각각 산단공 이사장상과 숭실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입상팀에게는 순위에 따른 상금과 함께 공동 개최기관으로 참여한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및 청년창업 지원 상품과 연결,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제품제작 지원을 비롯 창업멘토링과 교육, 지식재산권 확보·기술이전, 마케팅 지원 등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에 기반한 후속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앞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G밸리 창업경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넘쳐나는 G밸리를 조성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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