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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상반기 독일에서 9만 2752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가 5만 8982대, 기아차가 3만 3770대의 신차를 각각 팔았다. 전체 자동차 시장 내 점유율은 5.0%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독일 수입차 시장에서 스코다(10만 6802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스코다는 폭스바겐그룹에 속한 체코 업체다. 특히 독일 전체 자동차 시장이 183만 9031대로 작년보다 2.9% 증가할 동안, 현대·기아차가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2007년 독일에서 연간 8만 7904대의 판매를 올렸던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7만 2586대까지 실적을 끌어올렸다. 현대·기아차는 투싼과 스포티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오닉, 니로 등 친환경차가 투입되면서 라인업이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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