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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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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들어 2차례 사망사고에도…머스크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8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6.11 17:22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사진=A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 소프트웨어를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8월에 내놓을 예정이며 명칭은 ‘버전 9’"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오토파일럿(자율주행장치)의 모든 자원들은 안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버전9을 통해 우린 완전자율주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전9’ 출시는 ‘버전 8’ 이후 2년 만이다.

그러나 테슬라는 ‘버전 9’을 오토파일럿 2.0이 장착된 차량에 한해 ‘완전자율주행기능 패키지’ 형태로 배포한다는 계획이어서 테슬라의 모든 차량에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는 건 아니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2.0의 가격을 5000달러(한화 537만 5000 원)로 책정했으며, ‘완전자율주행 기능’ 패키지를 장착하는 데는 3000달러(322만 5000 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그러나 한국에선 법적 문제 때문에 이런 옵션들을 사용할 수 없어 버전9의 출시 여부 또한 미지수다.

한편,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올들어 두 차례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3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고, 지난 달 20일에도 테슬라 자동차가 도로에서 이탈, 울타리를 뚫고 연못에 빠져 남성 운전자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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