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
[에너지경제신문=여헌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대표 모델 카니발의 기세가 무섭다.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대체불가’한 매력을 뽐내며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더니 어느덧 회사의 주력 차종 자리를 꿰찼다. 더 뉴 카니발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8002대. 쏘렌토(5559대), K3(5024대), 모닝(5021대) 등을 누르고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승용차 기준 지난달 국내에서 카니발보다 많이 팔린 차량은 현대차 싼타페·그랜저가 유일하다. 상품성 개선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매자들을 끌어들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
▲기아차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
기아차 더 뉴 카니발 7인승 리무진 모델을 시승했다. 지난 3월 부분변경을 거쳐 스타일이 한껏 고급스러워졌다. 전면부에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입체감이 더해져 차체가 더욱 커진 느낌이다. 신규 알로이 휠을 적용하고 후면부 범퍼 라인을 볼륨감 있게 꾸며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스티어링 휠에 우드 그레인 디자인을 넣어 깔끔한 이미지를 추구했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115mm, 전폭 1985mm, 전고 1740mm, 축거 3060mm다. 전장이 제네시스 EQ900(5205mm)보다 짧아 일상 주행에 큰 불편함은 없다. 2열 도어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려 주차면 1개만 차지해도 충분히 승하차가 가능하다.
운전석 시야는 중형 SUV와 비슷하게 제공된다. 7인승 리무진 모델의 경우 3열까지 시트를 갖췄다. 무릎 아래 공간 등이 넓게 확보돼 긴 여행을 하기에 적합하다. 3열 시트에 3개의 좌석이 있는데, 트렁크 아래로 숨길 경우 트렁크 공간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다. 1개 혹은 2개 좌석만 숨길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전용차로는 9인승 모델에 6인 이상 승객이 탑승했을 때 달릴 수 있다.
|
▲기아차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기아차는 신형 K7 출시 당시부터 해당 변속기를 개발해 충분한 상품성 검증을 마쳤다. 최근 출시된 쏘렌토, 싼타페 등에도 2.2 R 엔진과 8단 변속기를 조합해 호평을 받았다.
카니발과의 궁합도 잘 맞았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엔진 저회전 영역에서 부드럽게 변속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승차감이 좋아졌다. 엔진은 3800rpm에서 202마력의 최고출력, 1750~2750rpm에서 45.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정차 중이나 고속도로 주행 중 들리던 거슬리는 엔진음이 많이 사라졌다. 변속 타이밍이 빨라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변속기 교체가 많은 변화를 가져온 셈이다.
안전·편의사양도 추가됐다. ‘더 뉴 카니발’에는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하는 기능이 신규 적용됐다. 또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주행차로 이탈 시 표시 및 경고음으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주행 중 사각지대 또는 후측방 고속 접근하는 차량 감지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차량 혹은 보행자와 충돌 예상 시 경고 및 차량을 스스로 제동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마주 오는 차량 또는 선행차량 감지 시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 보조(HBA) 등 안전사양을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했다.
|
▲기아차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
![[금융권 풍향계] 우리은행, 신규 개인대출에도 연 7% 금리상한 적용한다 外](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2.3cd81f317fbf428883e92335e28329f1_T1.png)


![[주간증시] 유가·환율·반도체 ‘삼각 변수’…박스권 내 ‘조건부 장세’](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2.315b244d04bb406aa91f92ab508c83f7_T1.png)
![[기후 신호등] 인류세의 경고: ‘물 위기’ 넘어 ‘물 파산’의 시대 맞았다](http://www.ekn.kr/mnt/thum/202603/20260320023448397.jpg)

![[에너지 인사이트] 9.5km 케이블이 만든 ‘BTS K-에너지’… 탄소 30톤을 1조 가치로 바꾸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1.6f9d4336cade47968764de679ffa89ff_T1.png)


![“달러값 급등에 속타는데”...환율안정 3법 통과 언제쯤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1.996026e3764d44d38cfe6c85929e1ab8_T1.jpg)
![[EE칼럼] 다시 생각해 보는 자연독점사업자의 의무](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40311.590fec4dfad44888bdce3ed1a0b5760a_T1.jpg)
![[EE칼럼] 다시,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51016.912d830dee574d69a3cd5ab2219091c5_T1.jpg)
![[신연수 칼럼] 역사는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10.6ebe7d22037f481da9bc82396c86dac6_T1.jpg)
![[이슈&인사이트] 지진조기경보의 경제사회적 가치](http://www.ekn.kr/mnt/thum/202603/news-a.v1.20260129.e3f0c367a7b1402eb00967f9348eace6_T1.jpg)
![[데스크 칼럼] 과천 경마공원 이전, 원점에서 다시 출발해야](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15.587644181a644884af8ee4dcc045b282_T1.jpg)
![[기자의 눈] 금융당국, 목적 없는 지배구조 개선...아집버려라](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0.8f0ddaeebc764244b0f3816d660c37a7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