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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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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갖춘 누가의료기…다양한 컨퍼런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7.19 10:33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으며 2017년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1.9%에서 1.7%로 0.2포인트 내렸다고 전했다.

이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으로 인해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고 있는 이유에서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 내년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떨어지면서 2%대에 턱걸이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수출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강소기업이 주목 받고 있다. (주)누가의료기도 수출을 통한 강소기업 중 하나이다.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누가의료기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는 수출 강소기업이다. 창립 이후 꾸준한 세계시장 개척으로 지난 2011년에는 '동탑산업훈장', 2012년에는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누적수출 5억불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이런 힘의 원동력은 매년 국내 및 해외에서 현지 사업자 및 고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컨퍼런스에 있다. (주)누가의료기는 창립 초기부터 꾸준히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해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임원진과 현지 직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화합과 성장의 집중도를 높이는 도약의 틀을 잡아오고 있다.

지난 1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개최된 '2016 우크라이나 신년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2월 중국 청도, 4월 인도 펀자브, 델리,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컨퍼런스 및 고객페스티벌이 개최되었으며 대만, 터키 사업자들을 제주 누가빌리지로 초청해 컨퍼런스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오는 9월에는 전세계 사업자들을 초청하는 '2016 누가글로벌 컨퍼런스'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글로벌 컨퍼런스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올바른 대응을 통해 성장 인프라의 토대를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한 소통창구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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