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TS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부산 남구 대연동의 카페 공간을 둘러싸고 '메그네이트(MAGNATE)' 상표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BTS 지민 부친이 운영하는 부산 카페가 영업 종료를 예고한 뒤 과거 상표권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메그네이트 대표가 해외 팬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부산 남구 대연동 카페 '지밀레니얼(ZM-ILLENNIAL)'은 최근 공식 SNS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이 365일 남았다"며 약 1년 뒤 영업을 종료하겠다고 알렸다.
메그네이트 측에 따르면 지민 부친과의 임대차계약은 2027년 10월까지다. 카페가 영업 종료를 예고하자 온라인에서는 과거 상표권 논란이 다시 거론됐다. 일부 해외 팬들은 영업 종료와 메그네이트를 연결 짓거나 메그네이트 측을 비난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민의 부친은 2019년 11월 황보경 대표로부터 건물을 임차해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앞서 황 대표는 같은 해 5월 해당 건물에 메그네이트라는 이름의 카페를 열었고, 6월 상표를 등록했다. 이후 카페 운영 공간을 임대하면서 메그네이트 상표도 카페 운영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지민의 부친은 2024년 8월 카페 상호를 메그네이트에서 지밀레니얼로 변경했다. 임대차계약서에는 상호 변경 시 임대인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명시돼 있지만, 황 대표는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후 온라인과 해외 팬 커뮤니티에서는 황 대표가 메그네이트 상표를 뒤늦게 등록해 가져갔다는 주장이 퍼졌다. 이에 황 대표는 자신이 처음부터 브랜드를 만들고 상표를 등록했으며, 지민의 부친에게 카페 운영을 위해 사용을 허락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메그네이트 측은 당시 관련 임대차계약서를 공개하며 상표권의 소유 관계와 사용 조건을 설명했다.
상표권 논란 당시 메그네이트 측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국내 이용자들의 악성 댓글은 대부분 줄었지만 해외 팬들의 비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지켜봤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반복적으로 퍼지면서 안타깝다"며 “더 이상의 오해와 비난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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