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문화재야행을 찾은 방문객들이 제민천 일대를 걷고 있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등록인구가 약 10만명인 공주시의 올해 2분기 월평균 생활인구가 74만명에 육박했다. 연휴와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열린 5월에 체류인구가 가장 많았고, 세종·대전 등 인근 도시에서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5일 공주시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가 공표한 '2026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공주시의 평균 생활인구는 73만874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2위, 충남 1위다. 1분기 59만5028명보다 14만3712명(24.1%) 늘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에 체류인구를 더한 수치다. 공주시의 2분기 평균 주민등록인구는 9만9828명, 외국인등록인구는 3558명이었다. 체류인구는 63만5354명으로 전체 생활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평균 체류인구만 보면 전국 3위, 충남 2위다. 가정의 달 연휴와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있었던 5월에는 70만1076명으로 2분기 중 가장 많았다.
유입 지역은 인근 생활권에 집중됐다. 충남에서는 천안·아산, 다른 시도에서는 세종·대전의 비중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50대가 두드러졌다. 6월 기준 최근 3개월 내 재방문율은 39.2%로 집계됐다.
시는 유입 지역과 연령, 재방문 특성 등을 분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인구·경제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생활인구 산정 결과는 공주시가 지닌 역사·문화적 매력과 다양한 축제들이 외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체류 인구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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