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건원지구 발표로 사노동 개발사업 가속"
현안 소통…최현덕 남양주시장 '금곡동 현장시장실2'
양평군, 미래세대-관광경제-복지돌봄 중심 조직재편
포천시 '한탄강 드론라이트쇼' 기상악화 우려로 연기
이현재 하남시장 “미사섬-감일 직주락 신도시 조성"
◆ 구리시 “구리건원지구 발표로 사노동 개발사업 가속"
▲신동화 구리시장 29일 '구리건원 공공주택지구' 건립 관련 기자회견 개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토교통부가 29일 구리시 사노동 일원 143만7882㎡, 1만4600호 규모의 '구리건원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장기간 미뤄졌던 개발 잔혹사에 마침표를 찍고 사노동이 새로운 대도약 발판이 마련됐다고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노동 일원은 그동안 E-커머스 물류단지 개발사업이 추진됐다. 그러나 두 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장기간 계류됐는데, 이번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를 통해 국가 주도 공공주택사업이란 새로운 개발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국토교통부는 구리건원지구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으며, 용암천과 왕숙천 등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 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에 발맞춰 산업-자족 기능 확보 등이 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시 구리건원 공공주택지구 개발 구상(안). 제공=구리시
또한 면목선 연장과 지하철 8호선 사노역 신설, GTX-B 갈매역 추가 정차를 비롯해 갈매IC 신설, 태릉~구리IC 광역도로 확장 등 주요 교통 현안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신동화 시장은 “구리건원지구는 단순 주택공급만이 아닌 미래 도시 구조와 발전 방향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개발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특성과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고, 도시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후보지 발표에 따라 구리시는 '구리건원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 의제에 관한 주민 등의 의견 청취' 공고를 통해 내달 18일까지 열람을 실시하고, 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이해 관계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 현안 소통… 최현덕 남양주시장 '금곡동 현장시장실2'
▲최현덕 남양주시장 29일 금곡동에서 2기 현장시장실 운영.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9일 금곡동에서 2기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주민 건의 사항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금곡동 현안보고에선 주택 내 폐기물 적치 문제와 버스정류장 주변 보행 안전 확보, 옛 금곡역사 활용 등 지역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29일 금곡동에서 2기 현장시장실 운영. 제공=남양주시
최현덕 시장은 학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관계자 간 협력을 통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곡동 내 버스정류장과 관련해선 협소한 보행 공간과 도로 합류 지점에 위치한 정류장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옛 금곡역사를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최현덕 시장은 금곡고등학교에 들러 유도부 선수를 격려하고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육-체육활동 여건을 살피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독서활동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29일 금곡동에서 2기 현장시장실 운영. 제공=남양주시
특히 내년 남양주시에서 열릴 '2027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소개하며 학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금곡동 어울림센터 공사 현장에 가서 '현장에서 만납시다'를 운영하고 금곡동 도시재생협의체 임원진과 통장 등 주민을 만났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생활환경과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양평군, 미래세대-관광경제-복지돌봄 중심 조직재편
▲양평군청 전경.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내년 1월1일 시행을 목표로 민선9기 핵심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9일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의 동반성장, 촘촘한 복지-돌봄, 미래세대 육성, 환경정책 통합적 추진 역량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지속가능한 매력양평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4년간 다져온 행정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9기 주요 공약과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둔다.
먼저 미래세대담당관을 신설해 아동-청소년-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총괄하며 연계한다.
관광경제국을 신설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연계성을 높이고 양평 자연-문화-정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
기존 정원산림과를 정원 분야와 산림 분야로 분리하고, 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 분야와 체육 분야로 나눠, 정원과와 문화예술과를 관광경제국에 배치한다. 특히 세미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에 필요한 행정-정책적 추진력을 정원과 분리를 통해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환경교육국을 환경국으로 개편하고 기후환경과, 자원순환과, 산림과, 상수도과, 하수도과로 구성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 자원순환, 산림 관리, 상-하수도 등 환경 관련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산림과 사무실을 동부권인 용문면으로 이전해 동부권 행정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복지-돌봄과 교육 기능도 군민의 삶을 중심으로 재정비한다. 복지교육국을 중심으로 복지와 교육 분야 정책 연계성을 높인다.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양평형 통합돌봄'을 추진한다.
데이터정보과를 디지털AI담당관으로 격상하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개선 및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특히 양서면 동부권 주민의 오랜 숙원인 양서면 국수출장소도 신설한다. 국수출장소에는 복지-민원-산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배치한다
한편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제31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됐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 시행될 예정이다.
◆ 포천시 '한탄강 드론라이트쇼' 기상악화 우려로 연기
▲포천시 '한탄강 드론 라이트쇼' 취소 안내 포스터.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1일 2026년 포천 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 폐막식 행사로 예정됐던 '포천 한탄강 드론 라이트쇼'를 기상 악화 우려로 연기한다.
이번 결정은 행사 당일 강우와 강풍 등이 예보됨에 따라 드론 비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람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연기된 드론 라이트쇼를 포천시는 연말 계절성 행사와 연계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가든페스타 대미를 장식할 드론 라이트쇼를 기다려준 시민과 관광객께 양해를 구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해 연말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이현재 하남시장 “미사섬-감일 직주락 신도시 조성"
▲하남시청 전경.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앙정부가 29일 8.13 주택공급 대책 후속 조치로 하남시 미사섬 일원(1만2000세대)과 감일동 일원(6500세대)을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선정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하남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종전과 같은 일방적인 주택공급이 아니라 주거와 일자리가 함께하고 교통 등 인프라 공급이 동시에 이뤄지는 신도시 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원주민 재정착 방안과 생계 대책 마련이 주요한 점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정부의 신도시 입지 선정 발표에 대한 하남시 입장]
정부는 8.13 주택공급 대책 후속 조치로 하남시 미사섬 일원(1만2000세대)과 감일동 일원(6500세대)을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사업지구에 편입돼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시민 여러분께 하남시장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하남시는 동시에 3개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나,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른 협의 요청에 불가피하게 협의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남시는 과밀억제권역(100%) 공장설립제한지역(87%), 개발제한구역(72%)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일자리가 부족해 1인당 GRDP는 약 2800만원 수준으로 3년 연속 감소 중이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 24위 서울 강남의 1/6밖에 되지 않습니다.
교산-감일 등 그동안 LH와 협의가 미진했던 사항, 주민 불편 사항도 이번 기회에 조속히 해결하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교산의 신속한 추진도 건의하겠습니다.
[그동안 협의에 대한 내용과 당해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 의견]
그동안 실무선에서 입지 문의가 있었으며, 일부 지역에선 신도시 지정을 원하는 주민들 의견이 있어 정부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 또한 하남시에서 추진하는 미사섬 K-컬처 복합콤플렉스 사업부지도 금번 발표된 공공주택사업지구와 함께 추진하기로 발표됐습니다.
[하남시 의견]
① “하남미사 K-컬처 지구"= 국토부는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하고 'K-컬처 복합단지 구축' 방안도 함께 마련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동부권의 자연-문화 복합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하남 경제력 강화와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K-컬처 복합콤플렉스는 '하남미사 K-컬처 지구' 내 'K-컬처 복합단지'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K-컬처 복합단지 구축을 중심으로 하남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사역(5호선), 9호선 연장사업(2031년 준공 예정), 3호선 연장사업(2032년 준공 예정)과 연계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미사섬 진출입로 개선 방안 등도 마련토록 정부에 적극 건의했고 앞으로도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② “감일과 감북 일부가 포함된 감일2지구"=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한 하남 서남부 통합생활권을 구축하고 자족용지 확보로 지역 자족 기반이 마련되도록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더욱 극심해진 교통 혼잡을 빚고 있는 서하남IC 개선 검토를 발표하였습니다. 기존 하남교산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 및 3호선 역사 신규 설치, 위례신사선(감일연장) 연계, 서울방향 버스 노선 확충 등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 방안도 함께 마련토록 요구하였습니다.
③ 하남시는 그동안 4차례 신도시 개발과 달리 이번 신규 지구 지정에서는 초기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충분히 수렴해 발전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겠습니다. 또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신도시와 원도심의 격차 해소 및 관련 계획과 제도 정비도 정부에 선제적으로 요구하겠습니다.
[맺음말]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하남시의 장기 발전 방향에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필요하다면 하남시가 먼저 나서서 정부와 LH와도 주도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종전과 같은 일방적인 주택공급이 아닌, 주거와 일자리가 함께하고 교통 등 인프라 공급이 동시에 이뤄져 한 단계 나아간 신도시 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하남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당정-신장 둔치를 활용한 국가정원 조성사업도 동시에 추진되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국토부가 추진계획을 발표한 ①'K-컬처 복합단지' 구축 성공적인 추진 ②서하남IC 개선(완전 입체화 등)과 함께 ③지하철 3호선 등 교통인프라 입주 전 완비 및 위례신사선 감일 연장 반영 ④ 신도시와 원도심의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강력히 요구해 하남시 전체가 직-주-락으로 완성되는 도시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 발전과 원주민 재정착 방안과 생계 대책 마련이 특히 중요한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남시장 이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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