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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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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크로아티아에 ‘맞춤형 다층 방공망’ 제안…유럽 방산 시장 공략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29 16:20

무기 수출 넘어 공동 개발로…통합 방공망 협력 논의
슈슈나르 크로아티아 경제 장관 일행, R&D센터 방문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왼쪽)과 안테 슈슈나르 크로아티아 경제부 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왼쪽)과 안테 슈슈나르 크로아티아 경제부 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LIG D&A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크로아티아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나 영공 방어를 위한 통합 방공 솔루션을 제안하고 양국 간 방산 기술 협력 방안을 타진했다. 무기 체계 공급 외에도 현지 방산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고리로 유럽 시장 내 수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29일 LIG D&A는 안테 슈슈나르(Ante Šušnjar) 크로아티아 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방문단이 전날 자사 판교하우스 R&D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국내 방위 산업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첨단 방공 무기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양국 방산업계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성사됐다.


이번 만남에서 LIG D&A는 크로아티아의 안보 환경과 지정학적 여건에 맞춘 최신 '다층 방공망' 체계를 핵심 솔루션으로 내세웠다. 저고도부터 고고도에 이르는 공중 위협을 빈틈없이 방어하는 통합 방공체계 구축 역량을 집중 조명하며 현지 영공 방어에 최적화된 방공망 공급과 기술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양측은 완제품 도입 논의를 넘어 양국 방산 생태계를 결합하는 산업·기술적 연계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뤘다. 슈슈나르 장관은 군 통신 네트워크와 무인 시스템 등 첨단 기술 솔루션을 개발 중인 자국 방산기업들의 역량을 소개하며 다각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역제안했다.


슈슈나르 장관은 “크로아티아 기업들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은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양국의 협력이 자국 제조업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IG D&A는 이번 크로아티아 경제부 장관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현지 기업과의 기술 제휴 및 공동 개발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각화해 유럽 방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은 “검증된 다층방공망 체계 기술력이 크로아티아의 국방력 강화와 영공 방어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방산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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